2. 런던에서 지금 봐야할 전시 10
프리즈 런던은 막을 내렸지만 현재 런던에서 진행 중인 전시들은 지금이라도 런던에 가고 싶게 만듭니다. 런던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 중 꼭 봐야할 목록에 한국 작가들의 전시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. 런던을 한국이 점령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요 기관에서의 전시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코리언 아티스트들로 채워져있습니다.
📌Turner Prize 2024
영국의 권위있는 미술상인 터너 프라이즈의 2024년 수상작가 Pio Abad, Claudette Johnson, Jasleen Kaur and Delaine Le Bas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테이트 브리튼에서 열립니다.
📍Tate Britain | Millbank, London SW1P 4RG
🗓️~2025/2/16
📌Francis Bacon: Human Presence
영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을 한 점도 소장하고 있지 않은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가 처음으로 초상화 전통에 도전한 베이컨의 작품 50여 점을 소개합니다.
📍National Portrait Gallery | St Martin’s Place, London WC2H 0HE
🗓️~2025/1/19
📌Monet and London. Views of the Thames
안개에 너무나 많은 색이 있다며 런던을 그리는 것이 흥미로운 동시에 어렵다고 말했던 클로드 모네가 런던을 상징하는 템스강을 그린 작품들을 한데 모아서 소개합니다.
📍Courtauld Institute of Art | Somerset House, Strand, London WC2R 0RN
🗓️~ 2025/1/19
📌Yayoi Kusama: Every Day I Pray For Love
빅토리아 미로 갤러리에서 열리는 야요이 쿠사마의 전시는 매주 월요일에 사전예약이 가능한 ‘무한 거울의 방’을 전시하며 (예약 필수!) 같은 기간 동안 켄싱턴 가든과 리버풀 전철역 등 런던 곳곳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.
📍Victoria Miro Gallery | 16 Wharf Road, London N1 7RW
🗓️~2024/11/2
📌Anna Weyant: Who’s Afraid of the Big Bad Wolves?
가파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젊은 작가, 안나 웨이언트- 구남친 래리 가고시안이 그녀를 늑대로부터 지키겠다고 했죠, 그녀는 이제 누가 늑대가 두렵냐고 묻습니다.
📍Gagosian Gallery | 17-19 Davies Street, London W1K 3DE
🗓️~2024/12/20
📌Mire Lee: Open Wound
한국 작가 최초로 테이트모던 미술관의 터빈홀에서 개인전 ‘열린 상처’를 여는 이미래 작가는 실리콘과 쇠사슬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 과거에 터빈홀이 원래 공장이었음을 환기하듯 살아있는 공장으로 공간을 탈바꿈시켰습니다.
📍Tate Modern Turbine Hall | Bankside, London SE1 9TG
🗓️~2025/3/16
📌Serpentine Pavilion 2024 by Minsuk Cho, Mass Studies
명망있는 서펀타인 갤러리의 건축 프로젝트, 서펀타인 파빌리온에 선정된 최초의 한국 건축가 조민석은 '군도의 여백'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한 작품을 선보입니다.
📍Serpentine Pavilion | Serpentine South, Kensington Gardens, London W2 3XA
🗓️~2024/10/27
📌Geumhyung Jeong: Under Construction
런던현대미술관 (ICA)에서 개인전 ‘공사 중’을 열고 있는 정금형 작가는 일상생활용품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기계와 몸이 결합된 형식의 조각, 비디오, 설치작품,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.
📍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 | The Mall, London SW1Y 6AH
🗓️~2024/12/15
📌Hague Yang: Leap Year
템스강 사우스뱅크에 위치한 미술관, 헤이워드 갤러리에서 양혜규 작가는 개인전 ‘윤년’을 통해 일상 기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혼합매체 작업을 비롯해 ‘소리 나는 조각’ ‘중간 유형’ ‘황홀망’ 등 주요 연작들을 선보입니다.
📍Hayward Gallery | Southbank Centre, Belvedere Road, London, SE1 8XX
🗓️~2025/1/6
📌Heemin Chung: UMBRA
일상의 이미지들을 디지털로 변주한 회화와 조각을 선보여온 정희민 작가의 전시가 런던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에서 열립니다.
📍Thaddaeus Ropac Gallery | Ely House, 37 Dover Street London W15 4NJ
🗓️~2024/11/20 |